제 목 : 당근 천태만상

당근을 해보면 천태만상이에요

반품 시기를 놓쳐서 갖고있던 새상품 아동 부츠를
당근 거지들 보기 싫어서 천원에 올렸더니 연락이 없다가
나눔으로 바꾸니 새벽 2-3시까지 채팅이 오네요

게다가 본인은 아이가 신어서 보풀이 다 일어난 부츠를
만원에 올려놓고 저에게 새 상품을 나눔받겠다고 연락한 사람은 참 어이가 없어요

멀쩡한 새상품 버리기 아까워서 나눔 올렸는데 괜히 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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