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는 감사하게 해마다 조금씩 월급올려줬어요
이번연도도 다행히 10만원올려줬어요.
근데 같은 사무실을 쓰는 다른 보스 소속 직원이
월급올려줬는지 관심있어 하더라구요
올려줬냐 물어서 올려줬다 했더니
월급 올랐데요~~하면서 애들 놀리는 말투로 얘기하는데 왜 기분이 안좋을까요?
대꾸 안하고 말았는데요
그분은 저보다 2배가량 월급이 많은 분이라.
그냥 가볍게 한말인데
축하한다. 다행이다. 이런 말이 아니라 어린애들 말투로
얘기한게 기분이 나뻤어요
내 밥벌이가 저급한 취급을 받는 느낌.
왜 화를 내고 싶은데도 밖으로 표현을 못하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