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때 다 담아놓고 명절때 얻어가는 패턴이라 이번에도 얻으러 갔는데 얻어와서 먹어보니 젓갈맛은 너무 강하고 약간 익었는데 맛이 좀 이상타 했더니 시어머니 전화와서는
"니들 김치 내가 잘못 싸줬다!!그거 하필이면 마늘 생강 깜빡 잊고 안 넣은걸 가지고 갔어"
하시네요
큰걸로 3통이나 되서 버리기도 아까운데 식구들이 손을 안대요
맛이 너무 이상하다고...평상시 젓갈 넣은 김치 엄청 좋아들하는데 마늘 생강 안 넣으니 이리 비린맛 김치가 되는구나...싶어요
이걸 어찌할 방법 없을까요?
지금이라도 마늘 생강을 넣어볼까요?
익으면 좀 나으려나요?익혀서 찌개끓일때 마늘 듬뿍 넣고 찌개 끓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