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 어? 저 엄마역? 어? 저 아빠역?
어? 할머니역? 이러면서 보는데
엄마는 아웃랜더 여주인공이었고
아빠는 fifty shades of Gray의 느키했던 남주인공,
할머니는 오! 주디 덴치네요!
1969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천주교도와 기독교도가 함께 살아가는 동네가 배경인데
버디라는 다소 귀엽고 엉뚱하고 똥꼬발랄핫 사랑스런 소년의 눈으로 보는 당대의 세상 주변인물들의 삶이 참으로 우울하나 유쾌하기도 하고 슬프게도 그려집니다.
꼭 보시길 권해 드리고요,
구글 찾아보니 감독의 반자전적 얘기라고 하넹‥ㄷ.
감독도 엠마 톰슨 남편인 게네스 브래너라고
우리는 해리포터 비밀의 방에서 실력없던 어둠의 방어술 교수로 기억하고 있지요.
할머니의 마지막 대사가 넘 좋네요.
가족과 함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