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술 말고 화나고 답답한 지금. 할 수 있는 거

권해 주실만한 거 있으신가요?
정신병자같은 인간때문에 지금 손이 막 떨려요.
지 기분 좋으면 하늘을 날 듯 기분 붕뜨고, 회사일이든 뭐든 기분나쁘면 가족들을 아주 지 기분대로 난리. 하루에도 기복이 너무 심해서 어느 장단에 춤 춰야할지 모르겠구요. 기분 좋을 땐 밖에서 술마시고 외부에서 시간보내고 오고, 가정은 지 감정풀이 쓰레기통인지. 감정기복 심한 거, 이 부분은 성장기때부터 그런 거 같습니다.

애가 누구랑 통화했는지 물어봤다고, 애 외면하고 애가 그리 여러번 물어도 들은체 만체.
애가 발달지연인데도 저럽니다. 애가 이제 초고학년. 애가 그 동안 정말 많이 좋아졌었는데 지애비한테 저런 걸 배웠는지 최근에는 사람 대하는 방법을 지애비식으로 똑같이 합니다. 너무너무 화가나요. 무엇보다 잘난것도 1도 없으면서 사람 봐가면서 존중하는 척 아니면 멸시하고 무시하고 외면하고. 50이 넘어가는데 5살 보다도 못해요. 싸우기도 지긋지긋하고요.

지금 술 한 잔이 간절하지만 술은 안마시려고해요.마음 삭히는 뭐 좋은 방법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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