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것 같아요.
제 친할머니의 일생을 생각해보면요.
연세가 50대일때 첫 며느리를 보고.
그 다음해 남편을 세상에 떠나보내셨어요..
그래서 아마 심적으로 힘드셨을텐데..
며느리.. 그러니까 제 친정어머니와 고부갈등이 심했죠.
평소에도 좀 성격이 강하셨고요..
게다가 형제차별을 하셨는데 할머니의 막내 아들만을
엄청 챙겼어요 몰래 돈을 보내준다던가 등등..
근데 80세 되어가시면서는
그 막내아들도 안오고 딸들도 안오고요..
정말 혼자 지내시다가 돌아가셨어요.
아무도 돌봐주지도 않았고요
물론 간간히 요양사도 오시고
저희 친정엄마도 다녀가시긴 했지만..
엄청 챙겨주었던 막내 아들은 잘 오지도 않고..
딸들도 자주 오는 것도 어니었고요ㅠㅠ
결국 자식한테 차별하거나 며느리에게 성질부리던..
분들은 그렇게 외롭게 보내지게ㅡ되는듯 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