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의가 넘치고 욕심이 많아요
교구도 남들 1개씩 할 때 3개,4개씩 해보려고
손에 가득 쥐는 편이에요
수업이나 놀이시간에 애는 더 하고 싶어서
징징거리고 저는 설득하는 것으로 매번 끝나는데...
제가 애랑 반대성향이라 1개하라면 1개만 집어가는
욕구가 소박한 사람인데 얘는 손에 쥐고도
눈이 막 휙휙 돌아요
다른 친구가 먼저 가져가면 속상해서 죽으려고 해요
외동이라 그런지 이것도 사회성의 일부같아 걱정도 되고
어떻게 키워야 긍정적인 방향으로 기질을 이어나갈까요
남편이나 저나 맏이로 많이 양보하고 자라서 그런지
당황스럽고 난감할 때가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