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이랑 외식하기 싫다는 글 보고 저희남편 사례

저도 남편이랑 외식하기 싫어요
저랑 남편, 초딩 아이랑 셋이 식당에 가면 인원수대로 시켜요
저희 식구 다 소식가는 아니고 1인분씩은 먹거든요 근데 남편은 깨작깨작 잘 안먹어요
저희 먹을때 구경만 하다가 저희 다 먹고 남으면 그때부터 싹쓸이 수준으로 먹어요 그럼 저랑 아이는 남편 먹을때까지 멀거니 기다려요
많이 안남아서 본인 배가 안차면 집에와서 냉동만두나 라면같은걸로 배채워요
첨부터 넉넉하게 시키자고 해도 남편이 거절해요 고깃집 같은데 가면 좀 부족한 듯 해서 중간에 주문 추가하자 해도 자긴 배안고프대요;
저랑 아이 먹는데 쳐다보고 있는것도 부담스럽고 저희 다 먹고나서 남편이 잔반처리 할때까지 기다리며 보고있는 건 더 짜증나요
저희 살만해요 맞벌이하고요 남편은 고소득 전문직이고 시댁도 윤택한 편이에요 시어머니가 먹거리는 특히 풍족하게 해주시는 스타일이에요 시댁가면 비싼 외식 자주 하고요(호텔, 고급한정식 등)
보릿고개 겪고 이런 세대가 아닌데 이사람 왜이럴까요 아 진짜 외식할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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