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여권사진 찍고나서

어제 여권사진 찍고나서, 보정전 사진보고 진짜 너무 놀래서요.
코로나 이후 화장도 잘 안하고 안경 쓰고 마스크 쓰고
거울도 대충보고 살다보니 제 모습을 잘 몰랐네요.
평소 사진 찍으면 웃고 찍으니까 대충 괜찮아 보였구요.
얼마나 얼마나 늙었는지..
할머니가 딱 있더라구요.
나이는 63세지만, 평소 맘도 젊고(아이돌 좋아하고)
애들 가르치는 일하고 ,자신감이 없지는 않아서
어디가도 좀 나대는 편이었는데요.
소위 분위기 메이커요.
앞으로 어딜가든 입도 많이 열지 말고 좀 수그러져 있어야
할거 같아요.
이 늙은 얼굴로 나댔다니 진짜 자괴감드네요.
연예인들 얼굴 고치는거 충분히 이해되구요.
저도 성형 한번 해본적 없는데 심각하게 성형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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