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 위로가 필요해요 불금에 보일러 고장났어요..

동파 아니고 센서 고장이래요 ..
저 오늘 오징어볶음 소면에 쏘맥 한 잔 하면서
넷플 파려고 퇴근길 룰라랄라 집에 와서
우선 세수하고 시작하자 하고
보일러앞에 딱 섰는데 깜박깜박 …ㅜ
집주인이 설비쪽일 한다고 와서 봐준다고
희망을 가지고 기다렸는데 ..
결국 as접수했어요 ..
하필 오늘 밤부터 급격히 기온이 내려가고
하필 오늘 화장은 간단하게 해서
세수는 물 꿇여서 할 수 있을거 같은데 ..
아직 ..밥은 커녕 암담한거예요..
엄마 걱정할까봐 고장 났다 말도 못하고
밝게 통화하고 끊었는데..
뭔가 우울한데 웃기고 암담한데 버티지 뭐 이런 맘이
왔다갔다 하네요 ..
집주인은 가면서 심야 보일러 수리도 있다는거 같다며
알아보겠다 했는데 내일 꼭 고칠 수 있게
기도 부탁드려요 ..
안그래도 추위도 많이 타는데 .. 어흑
슬픈데 술풀까요 ..ㅜ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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