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경제적으로 영향을 받은건 남동생이거든요...
생각해보면 20대때부터 쭉 그랬던것 같아요..
남동생은 20대때부터 사업을 해서 그때부터 세상물정은 솔직히 저보다는
훨씬 더 잘알았거든요. 저랑 연년생인데
생각해보면 20대때부터요...
그시절에는 누나 청약 넣어라 이런이야기 부터 시작해서 ..
청약 다 넣고는 아파트같은거 걔가 골라라 하는 아파트로 골랐구요
그 아파트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초품아 끼고 저희 지역에서는 있을걸 다 있는
환경... 대학병원도 가까이 있어서 나중에 아파도 병원 가기는 쉬운 위치에 살아요
30대때는 제 노후설계 부터... 이런저런 조언도 많이 해줬던것 같고 ..
저 결혼도 안한 미혼인데.. 돈만 벌줄 알지 거기다 재태크는 동생이랑 달리 정말 모르거든요.
생각해보면.. 나이 마흔 초반인 지금 생각해보면
그 경제적인 설계에는 저도 진짜 많이 따라주기는 했지만...ㅎㅎ
그래도 경제적으로 안정되게 살수 있게는 여러모로 정말 많이 조언도 해주고
도움을 받긴 했구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그덕에 정말 악착같이 돈 모으고 해야 되는건 있긴 했지만.
아무생각없이 살아왔으면 어쩔뻔했나 싶기도 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