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1/25 무시무시한 물가 (feat.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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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무시무시한 물가 (feat. 윤석열)

1.
버스, 전철비: 300~400원↑.
4월부터 올릴 예정이고 300원으로 할지 400원으로 할지 조삼모사 중이다.

2.
택시비: 1000원↑.
2월 1일부터 올라간다. 할증시간대는 이미 작년 말 올랐다.

3.
전기비: kWh당 13.1원↑.
1월 1일부터 이미 올랐다. 연말 전기세가 많이 나왔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기분 탓이다. 이제 진짜 오른 청구서를 곧 받게 될 것이다.

4.
가스비: 23년 2분기 추가인상이 예고 되었다.
설 연휴에 이미 난방비가 2~3배 올랐다는 명세서가 밥상머리에서 화제가 되었지만 추가로 더 오른다는 것이다. 참고로 국제천연가스 가격은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 이전 가격으로 떨어졌다. 이전에 가스비가 올라간 적은 있어도 지금처럼 무식하게 난방비가 올라간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5.
택배비: 기업택배비 평균 3% 인상으로 인한 소비자 택배비 인상 예정이다.

6.
맥주, 막걸리: 4월 부터 세금 인상으로 인한 가격인상 예고되었다.
세금이 3.57% 인상이라 실제 가격은 8% 이상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재부는 서민을 위해 올리는 것이라는 희대의 드립을 날려서 욕을 먹고 있다.

7.
메로나, 비비딕 등의 아이스크림 200원↑.
빙그레 아이스크림 7종이 20% 인상되었다. 메로나 참 좋아했는데... ㅠㅠ

8.
이 외에도 이미 올랐거나 혹은 더 올라갈 물가지수는 많을 것이다. 나는 이 대목에서 궁금증이 생긴다.

9.
평생 종부세나 법인세를 낸 적이 없고 앞으로 낼 가능성도 없으면서 윤석열을 지지한 유권자들 대부분은 지금 자신들의 삶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스비, 전기세, 교통비의 무시무시한 인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10.
부자를 위해 투표를 하는 가난한 사람들의 대부분의 이유는 프로파간다에 의한 것이다. 유권자를 개돼지로 여기는 위선적인 정치인들, 언론인들, 지식인들에게 반드시 그 책임을 물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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