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바늘에 발을 찔려서 바늘 부서진 조각이 들어있었었어요

어렸을때 엄마가 놔둔 바늘이 카펫에 거꾸로 꽂혀 있었고 그 바늘에 찔렸는데 바늘이 부서져서 발에 박혔었어요..

어릴때 병원에 가서 바늘을 결국 살을 찢어서 뺐는데... 발이 썩을수 있다며 마취도 못하고 바늘을 뺐었습니다. 당연히엄청나게 아팠죠.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거 같아요.. 5학년이었나 가물가물한데... 돌아오는 길에 발을 절뚝거리며 걷는데.. 찡얼댄다며 엄마한테 엄청나게 얻어맞고.. 계단으로 된 집에 오는길을 혼자서 올라왔는데요...

왜 그랬냐고 물어봤더니 대답이 놀랍네요..

" 왜 그 바늘을 밟았냐?"
" 내가 너 치료하는데 데리고 가려고 직장을 하루 빼야 했다"
" 내가 너 치료비 냈다 "

헐...... ........ 역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못들었어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