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12월 고3 수발 겸 매니져 다행히 12/15로 종료
이후로 쓰레기 처럼 지내내요.
뭔가 하긴 해야 하는데
애둘이 (예비대학생, 고2) 집에 있으니
맘 놓고 어딜 갈수도 없고
뭔가 하기엔 집중도 안되고
밤낮은 바뀌고 겨우 빨래 청소 정도에 밥 정도
정성드린 한끼 정도 나머진 대충
폰으로 웹툰 웹소설 .. 테니스 엘보 올 지경이고.
뭘하고싶지도 할것도 없어요.
혹시 몰라 방통대 3학년 편입원서 내놓은거
등록하라는대 이것도 걸핑질팡 해서 뭐하나.. 샆고
사실 훌훌 한달쯤 여행 가고 싶은데
공부 안하는/못하는 고2도 걸리고
열심히 일하는 신랑도 걸리고
그렇다고 뭔가 할것도 없고 그런 좀 붕 뜬듯한
하아. 쓰레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