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아이인데 유독 한 아이와 트러블이 생겨서 원에 분반 요청을 했었어요.
새 학기에 분반 시켜 달라고요.
선생님께서 알았다고 분반 시켜 주시고 다른 곳으로 옮기셨는데, 그 해당 엄마가, 자기 아이와 친한 아이들이 떨어져 분반 됐다고,..원에 요청해서 다시 같은 반이 되었어요..
원에서는 제가 분반 요청한거 공유가 안되었으니 이런 일이 생긴 것 같고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그 아이와 트러블은 계속 되었고, 일년 동안요..
이제 곧 졸업이라 그냥 저냥 참고는 있는데.
그 엄마나 아이나, 여왕벌 스타일에 사람들을 몰고 다니는 스타일이라..
입 가벼운건 덤이고요.
그냥저냥 좋게 좋게 마무리 해야겠다 하고 그 엄마에게 별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았는데.
말 해봤자, 원에서 학원에서 왕따 시키더라고요. 선생님을 통해서 한 번 이야기 한 적 있었거든요.
인기 있는 애라 같은 반 애들 싹 몰고, 저희 아이만 떨어지라고 하거나 등..
초등도 같은 반 될 수도 있고, 또 그 엄마가 학교 봉사활동 포함 엄마들 무리 만들어 열심히 모임 가지며 이런저런 말 만들텐데....
안 좋게 헤어지면 초등 때 더 큰 재앙이 닥칠 것 같아서요.
저는 다음 달 졸업까지 더 이상 큰 문제 안 생기고 이대로 마무리 하길 바래요.
그런데 아이가 어제 또 그 아이가 자기한테 화를 냈다고 하길래.. 속이 부글부글 끓네요..
다른 분들은 무리 좋아하는 엄마 상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