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간격 운행 버스가 정류장 도착 직전 떠났는지 예상도착시간 15분으로 뜨더니 남은 시간이 희한하게 점점 늘어나는 거에요. 검색하니 버스 2대가 나란히 오고 있는..그래서 사고라도 난 건가 했더니 그것도 아니었어요. 버스 탔더니 시속 10키로로 운전하는데 그거 원인인가 싶었어요. 게다가 이 시간에 널널한데 한 대가 제 시간에 안오니 버스는 북새통이고 그 와중에 제 앞 자리 사람 내리니 멀리 있던 남자가 온 몸을 던져 앉네요. 노인도 장애인도 아닌 30~40대 멀쩡해보이는 남자가요. 눈 온다고 차 두고 온 선택도 잘못 됐고 지각 확정에 진상 남자에...아침부터 너무 화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