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홈베이킹도 하긴 하지만 나이들수록
점점 귀찮고 힘들어지네요
크로와상 생지는 몇번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이번에 모닝빵 생지란걸 첨 주문해봤어요
우와~~~진짜 따봉이 다섯개에요!ㅎㅎ
커다란 비닐에 동글동글 휴게소에서 파는 감자만한 크기의
생지들이 70개쯤 들어있는데
2~3시간전쯤에 꺼내놓고 해동(+발효)되면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돌려주면 넘나 맛있는 빵이 되네요
그동안 이걸로 닭가슴살 저리가쇼
속 부드러운 미니식빵(발효된 동그란거 3개 넣어 돌림) 만들고,
붕어빵틀에 팥 붕어빵, 슈크림 붕어빵 만들어 야식으로도 먹고
와플팬에 와플만들어 아이스크림랑 블루베리 올려도 먹고,
그냥 그대로 구워서 완전보들 모닝빵 만들어 커피랑 먹고,
주먹으로 꾹 눌러서 햄,치즈,파프리카,옥수수콘,케찹 때려넣어
야매 소세지빵도 뚝딱 만들어 먹고....
이정도면 얜 진짜 저희집 효자템 맞는거죠?^^
아...ㅠ
근데 설연휴 바로전에 이벤트로 쿠폰써서 산건데
냉동실에 줄어드는거 볼때마다 아쉬워서 검색해보니
의잉~~~?! 가격차이가 꽤 나서 속이 쓰리구만요
이렇게 유용하게 다방면으로 쓰일줄 알았다면 그때 세봉지쯤
사두는건데 에잇 넘 아쉽잖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