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시집 와서 시모 생신에
니 손으로 직접 미역국 끓여
생신상 차려드린적 있냐고
시누가 시비걸었던 적이 있어요.
생신상 차려드렸죠.
다만, 엄마 찬스로
상차려서 대접했는데
그건 대접한게 아니라는 개소릴 하더군요.
나는 시모 생신상 최고급으로 차려
대접했는데도
미역국 직접 안 끓였다고
이 비난을 들어야되냐.
따따따 말하고 있는데
남편이 옆에서 한 마디.
이 사람은 장모님 생신때도
미역국 안 끓여.
가끔은 내 생일도 까먹어.
그래도 엄마 생신은 안 까먹고 챙기잖아.
장모님한테보다 우리 엄마한테
더 잘 하는 건 맞아.
그리고 상황 끝.
후기ㅡ 시누가 저러니까
그 동안 상차려 대접해드린게
억울하고 화가 나서
무조건 외식만 하게 됐습니다.
절대 집에서 식사 대접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