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동네에서 제일 머리숱 많은 여자입니다.^^

제가 이래뵈도 우리 동네에서 제일 머리숱 많은 여자입니다.
그걸 뭘 자랑이라고^^
여하튼 여름마다 더워서 미장원에 가서 숱을 쳐내고 살았어요
작년 여름에 파마를 하면서 머리를 좀 자르고
가을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앞머리가 좀 빠지고 그래서
뒷머리도 다 빠졌는줄 알고 
쥐어보니 1/3밖에 안되서 엄청 놀라고 허탈했었거든요.
이렇게 머리가 빠지고 갑자기 늙는구나
근데 겨우내 미장원 안가고 버텼는데 뒤에 머리가 다시 많아지는거에요
미장원에서 롯드말기 힘드니까 머리를 아예 다 솎아버렸었나봐요. ㅠㅠ

다시 많아진 머리에 너무 감사합니다
나이들어 내세울건 머리숱밖에 없었는데
저 작년에 엄청 놀랐었거든요. 이건 완전 유전적인거라
비법같은거 절대 없습니다.
밥도 잘 안먹고 건강도 그리 좋지 않아요

비오틴 먹고 난리를 쳤었는데 그래서인지
다행히 복구되고 있어요.
여러분 기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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