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오늘 너무 속상합니다. 예비고3

같이 다니던 친구들은 기숙학원 들어가서 한달내내 공부했을건데
울 애는 설연휴 3일간 펜 한번 들지 않았고 방학기간중 공부해봐야 하루 3시간 하려나?뭘해야 할지 모르겠다네요.
메가 .이투스라도 하자니 현우진 너무화내는듯 한 목소리 싫다하고 정승일은 산만하다는둥.유명 일타강사는 죄다 싫다하고 ebs 개념정도만 보내요. 다른친구 엄마들은 역시 일타강사라며 애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다시한번 보게 하라는데... 비교하면 안되는데 자꾸자꾸.
주말에 일이 있어서 2박3일 서울가는데 또 가겠답니다 옷도사고 구경하겠다며.
설연휴 오랜만에 나들이 여서 그런지 너무 해맑게 이리저리 구경하고 바다보고 모래놀이도 하고 등등등. 남편은 뭐 어쩌겠냐고 하네요.

고3이 맞는지 어른들은 기대하시는 눈치인데
시조카들은 다 스카이 들어갔구요. 울 애는 2등급 끝자락...
할거 없다고 수시넣고 수능최저 2과목만 하면 된다고 하는데
지방학교 2등급후반 과연 될까요?
영수로 수능최저 맞춘다고 하는데
모의고사 영어 1.2등급. 수학 2.3등급 나왔는데
이제 3학년 6모부터는 쭉쭉 떨어지겠죠?

애가 계속 뭘해야 하냐고 저한테 물어보는데
수능 영수 기출문제 계속 풀면되나요?혹시 몰라서 화학.지과 개념듣고 있구여
인서울 끝자락 2합5정도 알고 있는데 솔직히 무지 불안합니다.
하루 2.3시간 공부하는 예비고3있을까요?

애는 계속 괜찮다고 아무데나 들어가면된답니다.
대학은 별 필요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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