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카톡 잘 안보는 사람 어때요?

제 친여동생 이야긴데요.



원래 카톡을 읽고도 답을 안할때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일주일이나 읽지도 않아서



쌓인게 터져서 제가 뭐라했거든요.



근데 웃기는게 자기가 할 말이 있을때는



아무렇지도 않게 또 톡을 잘 보내요.



일주일씩이나 톡을 안보길래 맘이 좀 상해 있었는데



자기가 필요한 톡을 내가 보냈다 싶으연 또 금방 읽고



답장을 빨리 할때도 있어요.



문제는 자기가 필요할 때만 선택적으로 톡을 읽고



답장을 한다는걸 아니까 몇번 불쾌하다는 표현을



했는데 별로 변하는게 없다는거예요.



이번에는 새해부터 그런 일이 있어서 이런식으로



톡하는거 기분이 안좋다고 이야길 했더니



뭐 별거아닌걸로 예민하다느니 하길래



이게 정말 제가 예민한건지 동생이 매너가 없는거지



한번 여기 물어보려구요.



자매사이다 보니 좋을땐 둘도없이 좋은 사이인데



꼭 이런 사소한 일로 제가 가끔 감정이 상하게 되니까



동생이지만 가끔 정 떨어진다는 생각도 들어요.



이번 설에는 개인 사정으로 친정에 못갔는데



가족들 다 모인 자리에서 제가 그런 사소한걸로



자기한테 삐져서 연락을 안한다고 이야기를 했었나봐요.



그런식으로 나에 대해 우습게 이야기 해서



저 정말 속좁은 언니 취급 받고 좀 억울하기도 하거든요.



다들 카톡 일주일씩이나 안보고 그래도 그러려니들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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