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체중 감소 원인을 생각해보고 있어요.

자고 일어나면 살이 쭉 빠져있는 상태가 고민되어 글 올렸었어요. 그날 이후 지금까지도 계속 그래요. 미역국에 밥도 말아먹고 명절음식 전 잡채 갈비 외식으로 스테이크도 먹었는데도 자고 일어나면 1키로 쭉…

설 전에 복부 ct 찍어놓은 건 내일이나 되어야 결과가 나온다니 기다리면서 생각하고 있어요.

1. 당뇨 - 심한 공복감이나 거품뇨 같은 것도 없이… 불과 한 달 전 피검사에서 공복시혈당장애까지도 안가는 정상 소견이었는데 급 당뇨가 와서 이렇게 체중만 이렇게 감소가 될 수 있나…

2. 갑상선 - 저는 손발이 차고 체온이 내려가면서 살이 쫙쫙 빠지고 있는데 항진 저하가 서로 다르다면서요.. 땀나고 더우면서 살빠지는게 아닌데… 갑상선 호르몬 검사 또한 3개월밖에 안됐는데 정상이라고 했어요.

3. 우울증 - 우울증으로 인한 체중감소는 식욕부진으로 뭘 못먹어서 빠지는 거죠? 잘 챙겨먹는데 우울증이라고 살이 빠지진 않겠죠.. 저는 여기에도 해당 안되는 거 같아요.

4. 암 - 결국 암이겠죠 ㅠㅠ 오늘 전화받아봐야 알겠지만 복부ct에
이상없다하면 또 어딜 검사해봐야할지… 종합병원 가정의학과 예약도 해놨는데 최소 일주일은 기다려야하네요.. 맘이 다스려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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