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의사.판사도 대체 할 수 있을 거라는 댓글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의사 약사 판사를 경험 해본 바로는 물론 판사는
세번 잠깐 경험 해봐서 경험치가 아주 작다고 볼 수는 있습니다만
의사에게는 제 상태를 주관적으로 알리고 의사도 거기에 이어서 질문을 하는 등의
커뮤니케이션과 상황 체크등의 절차가 있어요
반면 약사는 처방전대로 약을 조제 해주고 말로는 복약지도를 한다지만
저는 복약지도라고 할만한 걸 받아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판사는 판례에 근거해서 판결을 하겠지만 제 경험으로는 증인을 불러 제가 생각 못했던
가장 핵심적인 질문을 해서 유의미한 증언을 이끌어내서 판결을 내주더라구요
재정신청까지 갔던 사건이었는데 검판사들의 순간적인 스마트함, 샤프함을 경험 해보니
직업의 중요성이 느껴지더라구요
결론적으로 소비자로서는 약사만 약사 역할을 독점해야 할 이유를 별로 못찾겠다는 거에요
그래서 저도 약사는AI로 대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미 조제 기계를 쓰기도 하고 조제실에 약사가 근무해야 함에도 경험 많은 일반인을
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의사나 판검사는 대체가 상상이 별로 안가구요
AI라는 게 얼마나 발전할지 어디까지 구현해낼지 몰라서 하는 소리일 수도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