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나이들어 진정 복받은 사람은 먹고픈것 양껏 먹을 수 있는 사람~!!

네..그렇네요.
정말 먹는게 삶의 낙인 사람이었는데..
이십대때는 레귤러 피자 한판에 스파게티 일인분 먹고도
끄떡없고
술자리 1차..2차...n차까지도 안주며 다 소화시키던 사람이었어요.
근데 마흔이 넘으니 이 소화력이라는게..
거기에 플러스 위염, 식도염을 달고 살다보니
커피 한잔도 내맘대로 못마시고요..
만두 한개 먹고도 잘못 먹었다 싶으면 한나절을 꺽꺽대고 있네요.
세상에나..
아직도 전 배고픈데..
먹고픈데 너무 많은데..
나같은 면쟁이가....면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사람이..
커피도 정말 하루에 두잔, 세잔 막 마시고 싶은데.
맥주도 와인도 쐬주도 여전히 너무 좋은데....
맘껏 양껏...이 몸뚱이가 받아주지 않네요~
나이 먹을수록 점점 더그러겠지요?
나이가 들었어도 여전히 식사 잘 하시고 전혀 부대낌 없는 분들은
진정 복받으신 분이고 삶을 즐길 수 있는 분들이에요.
부럽습니다.
아임..스틸..헝그리........힝........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