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런 상황에서 병원비는 누가 내야 할까요?

시아버지만 계시는데 요양병원 계심
10년 넘게 계셔서 본인 재산 정리해서 그걸로 병원비 내고 있었는데 기간이 길어지고 다른 지병도 생겨 대학병원도 자주 입원하심
본인 재산은 이제 거의 바닥나서 아들둘이 병원비 보테는데 비율이 7대 3정도로 장남이 많이내고 있음
장남은 결혼할때 전세비용 몇천 부모님이 해주셨고 둘째는 그당시 혼전임신으로 급히 결혼 하느라 해줄 여력이 없었음
대신 아기를 3년 넘게 비용 안받고 봐주셨고 아이에게 듷어가는건 많이 해주셨음
최근 장남이 갑작스럽게 중병에 걸려 생명의 위협을 받고 직장 그만두고 입원 치료중
병원비도 문제지만 생계도 곤란하게 생겼고 아이들은 고3
대1 둘이고 부인이 간병
장남이 저렇게 되버리니 그동안 아버지 병원비 냈던걸 못내기 생겼음
둘째네도 아이들 나이 비슷 하고 사는 형편도 둘이 맞벌이해
겨우 살고 있고 병원비 얼마 내는것도 많이 힘든 상황임

둘째네가 좀더 병원비 내주면 좋겠지만 형편상 매우 힘듦
아픈 첫째네는 가장이 가장 노릇을 못하게 되버리고 치료비도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라 지금 까지 냈던 70프로 병원비는 이제 감당하기 힘들게됨

대1 아들이 휴학하고 돈벌어 생활비 보테야 할판
요양병원에서 요양원으로 옮겨도 등급을 받아야 하고 다식들이 집있고 직장 다니면 혜택은 많이 없는것 같음
요양원 모셔도 한달 들어가는 돈이 있고 종종 대학병원가서 치료 받고 입원 하셔야 해서 비용 꽤 듦
둘째는 자신은 30프로 내는것도 저겁다 하며 그비용만 보냈고 첫째는 본인이 아프니 지금 멘탈나가 아무런 생각없이 본인이 살아야겠다는 의지만 남아 비싸도 좋다는 치료 다 받고 싶으니 집 담보잡아 대출해서라도 치료 해달라고 울고 있음
시아버지 병원비를 겨우 대1 첫손주에게 떠넘길순 없는거고 첫째네 부인은 남편 저리되니 정신이 혼미해져 남퍈 살려야겠단 생각뿐이고 오래 투병중인 시아버지는 안중에 없고 둘째 아들이 좀 어찌해라 이런입장
둘째네 부인은 그걸 형편 어렵고 아무것도 못받은 우리가 감당해야 하나? 장남은 어디가고? 이런입장
결국 저기 낀 시아버지는 본인 재산없으니 살아 있는게 재앙이 되버린 상황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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