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80년대 중학교 영어교과서

제가 87년에 중학교에 입학했고 89년에 중 3이었습니다
학교는 양천구 목동에 있는 신목 중학교 다녔습니다

기억이 정확하지 않지만 아마도 88년 혹은 89년 중 2, 중3 때 영어 교과서에 실린 것으로 기억되는
어떤 이야기가 몇 년 전부터 계속 머리 속에 떠오르고 있는데 혹시 87~89년 중학교에서 사용한
영어 교과서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아시는 분들 계실지요?

어떤 분이 알려주신 번개장터, 옛날 물건 웹 사이트에도 가 봤는데 재고가 없거나 판매 완료가 된 상태로
나왔습니다

작년인가 교과서 관리하는 기관, 교육평가원인가 ? 에도 한번 문의했는데 무슨 이유인지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이 이야기가 교과서에 실린 이야기인지 아니면 당시 MBC FM 조일수의 영화음악의 한 코너에서 
들은 이야기인지 가물가물하지만 전체적인 이야기는 생각이 안 나고 대략적인 개요가

2~3명의 사람이 바다에 표류 하는데 한 사람은 살기 위해서 계속 헤엄을 치면서 어디론가 가고 있었고
남은 한 사람은 다가오는 죽음을 느끼며 저 멀리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그렇게 평화롭게 바다 위에 떠 
있었다

대략적인 결론은 이랬던 것 같습니다

이제 나이가 50 이 다 되어가고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많은 요즘 자기가 곧 바다에서 죽을 것을 알면서도
여유롭게 지는 석양을 바라본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하든 살겠다고 바다 위에서 헤엄쳐서 어디론가 가는데-
이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런 내용이 당시 영어 교과서에 실렸을까? 의문이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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