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사이고요
부부가 점잖고 말이없어요...
그래서 만날때 마다 제가 혼자 떠드는 담당이 되네요
말없이있는 순간이 어색해서
이얘기 저얘기 하다보니...
식구들 얘기며 다 하게되네요..
그런데 그 부부는 절대 가족의 단점을 얘기 안하는데...
믈론 농담처럼 우스게 소리로 했지만
자랑은 할수 없으니 자꾸 아이들 부족한 점을 얘기하게 되더라고요..
저희 아이들도 실제로는 명문대.. 전문직이예요
집에와서 속상해서 이불킥했네요
저는 차라리 말많은 사람이 좋아요..
제가 말 안하고 듣고 호응만 해주면 되니까요..
인간관계가 내가 싫다고 만남을 딱 거절할수도 없고
어렵네요..
여러분들은 말없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을때
침묵의 순간에 어찌 처신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