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에서 성인 성인 adhd 판정을 받고 약을 먹고 있더군요.
깜짝 놀랐어요.
이야기를 안 해서 지금에야 알았는데
본인 말로는
하기 싫은 일이 집중이 안 되어 계속 미루는 버릇이 있고
아무 것도 안 하고 계속 누워서 뒹굴거리고 싶고
여러가지로 증상이 자기의 상황과 비슷해서
정신과에 방문하여 검사 받고
결국에는
약까지 먹게 되었다는 거예요.
그게 각성제 비슷한 건데
커피 마시는 것처럼
매일 아침 약을 먹으면 8시간 가까이 각성을 하게 해 준대요.
제가 검사지를 봤는데
흔히 물어 볼 수 있는 것들이었고
하기 싫은 일 얼마나 미루냐
지루한 일 반복하는 게 힘드냐
뭐 이런 것들이었거든요.
약 먹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큰데
계속 먹어도 되는 건지 걱정이 됩니다.
잘 아시는 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