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설날 연휴에 여행갔다왔어요

전 결혼한 이후 내내 가장이고요.
우리 애들 다 독립시킨 이후에도 아직도 가장입니다.
어느덧 남편은 65세 다되어 정년퇴직이 가까워오는데요.
뭐 남편 벌이는 살림 조금 보태고 시가 부양하고 자기 용돈하면 끝입니다.
정년퇴직하면 자기 연금으로 시가 부양하겠죠.

여태 제가 가장인데도
시가에서 어찌나 저를 못 잡아먹어서 평생 들들 볶아대든지 정말 떠올려보면 치가 떨려요.
제가 직업도 번듯하고 친정도 빵빵하니
시가의 시작은어머니, 시고모 이런 못된 ㄴ ㅕ ㄴ 들이
덩달아 저를 갈구려드는 추한 꼴이란. ㅠ ㅠ
뭐 열등감 때문인거죠.
못 먹는 감 찔러나 보겠다는.

그렇게 해줘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 안하던 동서와 시동생.
동서는 나이도 어린 것이 나한테 반말 찍찍해더던. ㅠ ㅠ
신세지고도 자기는 반말 할줄 아는 자존심 있다 이건가봐요.
시조카는 등록금 대학 내내 4년간 대줘도 입꾹 쳐닫고요.
시누는 학생 때도 내돈으로 어학연수 보내주고
그 이후 여러 안 좋은 일에도 계속 돈 대줘도
우리 친정어머니 돌아가셨을 때도 조문은 커녕 문자 전화도 없었어요.

내가 참다참다 점점 더 시모 발악이 정신병 수준이 되어서
결혼 34년 되어서 더 이상은 이렇게 못살겠으니 남편한테 이혼하자 했어요.
우리 애들도 엄마가 왜 이혼하지 않는지 너무 미스테리였다고 해요.
미친 집단과는 빨리 결별 했어야 했는데
내가 너무 인내심이 컸어요.

그 이후 전 시가와 절연했어요.
못된 것들이 똘똘 뭉친 집단,
내 등골 빼먹으면서 자기 앞가림도 못하면서 뭘 잘했다고.
나한테 한 짓으로만 해도
지옥에 떨어지는게 합당한거죠.
일부는 이미 천벌 받기도 했고요.
나머지는 앞으로 꼭 벌 받을거라고 믿어요.
사람이 사람에게 그렇게 못된 짓 하고도 벌을 받지 않는다면
그게 이상한거죠.

시모눈 지금도 일가친척 모두한테
내 욕 하면서 자기가 ‘창조’해낸 사토리로 저를 모함하고 있다네요.
그러든지 말든지. 뭐 하루 이틀인가요?
전 시가와 관계된 일에는일체 모른체 할겁니다.
내가 반응하는 순간 또 다른 계략으로 일을 꾸밀겁니다.
내가 아니면 그만.
모사꾼 시모가 그 정도도 못하면 벽에 그림그릴 단계겠죠.

미친 집단 안 봐도 되니 정말 속 편한데
이젠 남편도 시가 사람들에게 정이 떨어졌나 보더라고요.

이번 연휴에도 일에 지친 저하고 푹 쉬자고
남편이랑 자연휴양림에 2박3일 있다가 왔어요.
내일은 직장에 제가 잠깐이라도 갔다와야되어서
오늘 집에 왔어요.
거기 가니 부부동반으로 또 애들 데리고 온 사람들 많더라고요.
시가와 절연한 부부가 그렇게들 많이 여행온거죠.

시모는 평생 제게 악독하게 한 죄
그것 때문에라도 절대 용서하지 않을거예요.
시모 옆에서 저를 덩달아 갈구던 시작은어머니라는 미친 것
시고모라는 도른 녀자.
이 모든 정신병자를 안 만나고 살수 있으니
이제야 사람답게 살게 되었네요.
그 ㄴㅕ ㄴ 들 천벌 받기 기원합니다.
시모는 장례식장에서나 보려고요.

시작은 어머니 시고모 그때도 안 죽고 미친 짓 시전하면
못된 버릇 아직도 못 고쳤구나
정말 불쌍한 중생이로구나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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