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나가서 집에 오면 골아떨어지기 바쁘니 식사도 못챙기고 청소빨래 당연히 못해요
도대체 직장다니면서 살림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사는건가요? 아이들이 다 컸다고 해도 제가 집에있으며 삼시세끼챙겨주고 집안일 안해봤던 애들이라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고 스스로 어찌저찌 해보려해도 결국은 내 손이 다 가요. 남편은 회사에서 밥먹고 오는거렁 3일치씩 설거지 몰아서 해주는게 다고..주말엔 당연히 다 내일이고...애들이 알아서 먹는다해도 밀키트나 인스턴트..식사 부실해지고 결국 친구들만나 밖에서 끼니해결하고오고..
명절치르고 와서부터 이것저것 치우고 정리해놓느라 넘 힘드니 그냥 다 지긋지긋해요. 그렇다고 이제 겨우 시작해본 사회생ㅎ할을 냐려놓기도 싫고...이제 애들도 다 키웠으니 고시원같은데서 혼자살고싶어요.
아 진짜 모두가 날 소진시키고만 있는것같아 넘넘 지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