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프로이상이 다들 소개팅 하는 20후반-30대초반이예요.
우연히 아는 회사 이야기 나와서 같은 업계 사람인가 싶어 소개팅 대화 엿듣게 되었는데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직장인 소개팅 대화 패턴은 정말 똑같아요.
둘다 패션은 정장 입어주고 남자는 코트, 여자는 치마 정장
남자나 여자나 일단 목도리 도마뱀의 화려한 목도리
(장점) 를 최대한 부풀립니다.
한 시간내 상대방 파악하기
짧은 행적 (학벌 ,자격증,업계, 취미)
차 소유 유무
취미 생활로 슬쩍슬쩍 재력 떠보기
거주 환경 유무(자가, 기숙사, 부모님과 동거 등)
다하고 나면 넷xxx나 최근 재밌게 구독하는 유튜버로
관심사가 옮겨가는데요.
그닥 재밌지도 않은데 적절히 추임새 하고 맞장구 칭찬 해주는것도 피곤하겠다 생각들어요.
목도리 도마뱀이 서로 자랑할 것 없는 현실의 평범한 사람들은 어떻게 소개팅하는 하는 걸까?
옆 커플은 제법 오래 이야기하고 나가는게
오늘의 소개팅 서로가 맘에 들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