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저희집 남자들 보면 꼼꼼하거든요.. 제가 미혼인데 아버지나 남동생을 보면요
오히려 여자들 보다도 더 꼼꼼해요..
예를들어서 제가 혼자 사니까 고기는 집에서 잘 안구워 먹고 평소에 일 때문에 바쁘니까
진짜 집에서 대충 먹고사는편이거든요 .
그럼 얼마전에도 남동생이 ...
소고기 사주면서 누나 혼자 사는데 고기 구워 먹고 할일이 잘 없을텐데 오늘 많이 먹어라..
이런식으로 사주더라구요
근데 걔는 항상 그런식으로 말해요 .
잘챙겨먹고 살라는 이야기도 많이 하구요..
추운데 올 따뜻하게 입고 다녀 .혼자사는데 감기걸리면 진짜 서럽다.. 이런식으로요
그러니까 항상 생각해주면서 말할때도 그런식으로 말해주니까 고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ㅠㅠ
올케한테도 항상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거나
집안일 돕고 하는거 보면요 ...
오히려 어떤부분에서는 여자들 보다도 더 세심한 느낌이 들때도 많거든요
여자들도 저런류의 생각 잘 안할것 같은데 할때도 있거든요.
이거는 100프로 저희 아버지 성격을 닮은 부분인데....
이런 캐릭터들의 남자들이 좀 드문가요.???
전 남자 식구들 보면서 단순하다 저런 생각까지 못한다 이런 댓글들 보면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