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1아들이 방에서 춤춰줬어요

엄마닮아 몸치라서 춤 못 추는 거 알고 있는데
어제 유튜브보니 남자 아이돌 춤이 너무 힘차고
보기 좋아서 너는 이거 할 줄 아냐니까 못한다 해서
조금이라도 해달라 하니까 거절

나중에 안방에 오더니 여돌 춤 출 줄 아는거 있다고
엄마만 보라며 안방문 닫고 노래부르면서 춤춰 줬어요
자신없어서 하는둥 마는둥이지만 그래도 제법 여러가지
동작으로
명절음식 이틀 손님대접 이틀 몸살나기 일보직전인데
고1 아들의 1분도 안되는 여돌춤으로 피곳이 싹 가셨어요

자식은 정말 키워도 키워도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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