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명절전날

저희가 수도권에 전원주택이 있어요



저희는 60살 동갑부부 입니다



시댁 아버님 제사빼고 모든행사 저희집에서 합니다



명절 전전날(금요일) 남편은 혼자 일찍갔어요



저는 초등학교 돌봄알바하고 있어서 명절전날(토요일)에



아들둘과 4시쯤 도착했어요



전날 아이들이 술을 많이 마시고와서 늦게 출발했어요



시어머니랑 시동생네는 2시쯤 도착했구요



있는사람끼리 밥 먹으면 되는데 저희더러 예의없이 늦게왔다고



화를 내니까 큰아이가 대들었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아이를 때리고 난리가 났어요



예의없이 어른들보다 늦게왔다고



아니 저녁이랑 설날 아침에 밥먹는데 점심까지 먹어야 하나요?



평상시에 시어머니한테 잘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심지어 전화도 제가 하라해야 하는사람 입니다



남편만 놔두고 저희도 명절날 아침먹고 와버렸어요

이제는 화가나서 시댁이랑 엮이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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