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올해 목표를 쓰다가 문득 깨달았어요


올해 목표하나씩 써보잔 글에 댓글 쓰다보니

마음 건강해지기 -불안, 우울, 공황 극복
살 빼기 포함 건강해지기
승진하기
..

이 걸 익명이란 이름으로만 말하고 있네요.
sns같이 나를 드러내고 말하질 못해요.
마음상태야 당연하고,
비만이라 건강 걱정도 드러내질 못하고,
승진은 계속 실패해서 이젠 후배가 상급자라
포기한 척 관심없는 척하고 있고.

문득 내 마음이 왜 아픈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드러나는 몸의 상처가 낫겠다고 하는데,
내 고민을 숨겨야하고 속편히 터놓을 이도 없으니..

이 글을 쓰면서 무언가 머릿 속에서 펑 터진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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