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는 넷플릭스 정이 재미있게 봤어요. 감상 스포유

첨엔 정이를 복제해서 아드리안인가 공격해서 연합군이 승리하는 내용인가 했는데 아니더군요.
그래서 연상호 지옥처럼 어둡고 칙칙한거면 때려칠까 고민했죠.
저는 지옥 진짜 답답하고 싫었거든요.
강수연씨가 35년전에 어린 소녀였는데 지금 너무 나이들어보인다
싶긴 했지만 그리고 연기가 옛날 스타일인 게 좀 있어도
전 연기잘한다 싶던데요.
인간과 ai사이에서 인간다움이 뭔가 고민해볼 수 있는 그런 면도 있고
정이의 노란 활성화되는 부분은 눈물나더군요.
그 젊은 남자도 재수없으면서도 집착스러운 연기 잘 한거같구요.

연상호 다른 작품보다 신파스러움도 담담하게 표현했잖아요.
강수연씨가 정이랑 끌어안고 울고불고 한다거나 그런 씬없어서 저는 좋았어요. 마지막에도 잘 보낸 거 같고 깔끔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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