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겁이 많고 소심한 사람

네, 그게 바로 접니다. 겁이 많고 소심해서 새로운 일을 시도해 보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운전만 해도, 사람들 면허 따고 차 사면 신나서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잖아요. 저는 사 년 내내 10분 거리 집 직장만 같은 길로만 다닙니다. ㅜ ㅜ 이러니 운전이 늘겠나요? 해외 살기 때문에 운전이 필수인데 말이에요.
그리고 그러다 보니 영어도 안 늡니다. 적극적으로 새로운 사람들과 얘기하고 부딪혀야 말이 느는데, 사람들하고 얘기하는 걸 꺼리니까요. 
다른 사람 기분 살피느라, 제 자신의 기분은 뒷전이구요. 
전 왜 이럴까요? 타고난 거겠죠? 유치원 때 덜덜 떨던 기억이 나는 거 보면....고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고쳐서 인생 좀 잘 살고 싶습니다. 도움되는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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