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중년 미혼들에게 고함.

새해 벽두부터 충고입니다. 원하지 않는 이는 패쓰하세요.
동생에게 말하듯 쓰렵니다.

결혼 생각있으면 마흔 전에 하시고
가급적 서른 다섯 전에 하시고

결혼을 하던말던 돈은 꾸준히 모아서 불려놓으세요.
대출없는 아파트와 50에 은퇴를 염두에 두시고

남의 집 애들 귀엽다고
또는 경제적으로 쪼달리지 않아서
또는 체면 상
선물 사주고 밥 사주고 용돈 주고 하지 마시고요.
어쩌다 한 번? 그 이상은 애엄마아빠 하는 거 봐서 주세요.

어떻게든 호구 잡아 남의 돈 빼먹으려는 엄마빠라면
꼭 더치페이 하시고요.
그들은 내 주머니에서 돈 나갈때는 친절하고
안 나갈때는 역정을 냅니다.
나는 애키우느라 힘들잖아 돈들잖아 가 단골멘트이고
어떻게든 미혼을 밟고 죄책감 심어주려 합니다.

결혼한 이들은 30대부터 빠르게 경제적으로 준비하고
자산 축적 플랜에 들어가 검소하게 생활하는데

미혼 특히 여자들은 아차차 하다가 마흔 넘는 경우 있더라고요.
50에 대출없는 아파트 자가로 소유하고 현금 얼마 들고 있겠다! 라는 목표를 가지시길

아 물론.
저도 옆에서 저런 조언해줄때 흘려들었습니다만 ㅋㅋㅋ
퇴직이 다가오니..
역시 자산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부쩍 듭니다.

이상 오지랖이었어요.

아 월급 다 써도 여유로운 분은 웃고 넘어가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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