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애들이 하는말이 너무 이뻐요

제가 아주 좋은엄마는 아닌것 같은데
모든엄마들이 그렇듯 사랑한다는말. 좋은말들은
진심으로 많이 해줘요
할때마다 말뿐이 아니라 정말이니까 진짜니까
진심을 꾹꾹담아 하거든요
사랑한다는말이나
사소한거라도 ~해줘서 너무 고마워 라고 많이 말하고
ㅇㅇ가 엄마아들이라서 엄마딸이라서 우리가족이되줘서
너무 고맙고 행복해. 이런말들..

아침에 일어나서눈뜨자마자 하기도하고 잠들기전에도 무조건 하게되고..
근데 이 애들이 좀 크니까..4,6살이됐는데
저한테 이런말들을 그렇게해요
매일아침 회사가면서 헤어질때
아주잠깐 집밖에 나가느라 인사할때나 잠들기전에
먼저 저렇게 말해줘요
엄마사랑해 거기다가 보태서 내일은 더더 사랑해 이런말 ^^
어제는 처음하는말인데 제가 외출하는데 닫힌 현관문 안에서 큰소리로
엄마우리 행복하자 오래오래 행복하자
이런말을 6살 아들이 하는데 밖에서 듣고 마음이 뭉클 ㅠ

물론 잠깐뿐일수 있고 더크면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제 말을 무슨말인지를 알아듣고 잘 느끼고
본인도 잘 표현하는 사람이면 좋겠다 했거든요
암튼
애들이 저런말 한마디 해주는거 진짜 영양제가 따로없긴 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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