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남편이 엄마 생각이 어떻던지 설날인데 인사가는 게 맞다고 하는데 뭐가 맞는 건지 헷갈리네요.
제가 좀 엄마한테 서운한 게 있는데 지금 저희 동생이 출산을 한지 두달 정도 되었는데 거기 가서 아이 봐 주시거든요. 근데 저한테는 제가 부탁했을때는 단칼에 거절하셨구요. 그리고 그저께도 보니까 동생네 집에 가셔서 말로는 동생이 차례지낼 과일 갖고 가라고 해서 갔다고 하셨지만 애기 봐주러 가시고, 아마 나물이나 차례 준비로 한 음식도 먹으라고 갖다 주셨을 거에요.
이 마음의 상처가 낫지를 않네요..
엄마가 설날이니 오나 안오나 묻지도 않아서 그냥 안가고 있어요. 가도 저희는 용돈 드리는데 애들한테 세뱃돈도 안 주시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