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싱글의 명절

나이 45인데
싱글이에요
엄마와 함께살아요
딱히 결혼할 생각도 없고
딱히 외로워죽을것같지도 않고 그래요
어쩌다 외롭고
어쩌다 결혼해서 남편과 자식있는친구들이 좋아보이기도하고 그렇습니다

저희는
신정쇱니다
그래서 구정설날은 한적한데요
점심 오빠가족와서 냉면배달해서 먹고
조카와 게임하고
피아노 연주듣고
그들은 그리고난후 올케언니 친정가고

엄마와 저는
근처 반찬가게에서 전 조금 사와서
와인한잔과 저녁먹고
좀전까지 티비보고 놀다가

저는 제방으로와서
남은와인마시며 넷플영화 뭐볼까 검색중입니다

문득 이만하면
감사하고 행복하다 생각했네요

올한해 아마 어쩌면 모두들 힘든한해가 될수도 있겠지만
내년 이맘때도 즐겁게 그래도 한해 잘 보냈다
새해도 잘 보내보자 이랜음 좋겠네요

저 그리고 모두들
올한해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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