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세뱃돈 기분 상하네요.

형님하고 사이가 별로인데 저희가 늦게 결혼해서 시조카랑 제 아이하고 나이차가 제법 납니다.
15살정도 나는데 그당시에 시조카 애둘한테 중학교때 3만원. 고등학생때 5만원 줬어요.
남편이 대학생때도 명절때 줬구요.

시댁에서 여러일 있어 형님하고 사이 별로인데 대학교 졸업한 애들을 삼촌한테 오랜만에 절하라고 시키더라구요.

시간이 지나 조카애들은 30이 넘었고 덩치가 산만한 외동아들 제 아이한테는 중학생때 2만원 이제 고등학생인 애 한테는 3만원 주는데요.

은근히 기분 나쁘네요.
제가 쫌상스럽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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