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혀 죽을것같아 뛰쳐나왔네요.
나머지 삼일도 특별한일은 없고 낼 시댁 아점먹으러가고
계속 또 쭉 같이 붙어있어야한다니 숨이 막혀요.
아기는 어린이집 시간제로 다니고 있는데 그마저도 연휴엔 안가니 숨이 막힙니다.
밥투정에 반찬걱정 몸서리가 치고 밥안먹고 매 간식만찾고
숨이막히고 남편끼니는 매끼 뭐먹지?싶고
저는 속이 안좋아 컨디션 꽝이라 먹고싶은것도없고 하지만 배는 고프고 미치기일보직전에 뛰쳐나왔네요.
아까 오후에도 뛰쳐나가고싶었는데 진짜 제가 이런병에 걸린지 생각도 못했네요.
시댁스트레스가 있는것도아니고 남편애기 다 무난한데
그냥 미치겠어요.
답답해서.
직장생활오래하다 씀씀이 큰데 남편이 주는 돈이 너무 부족해요
애기는 너무 예쁜데 언제까지 내손을 가야하는지 숨이 막혀요.
죽을때까지 자식걱정이라는데 내삶은 없는걸까요.
육아선배님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