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인하대 후문에 있던 윌 호프집 아직도 있나요?

대학 시절에 자주 갔던 곳인데요.
몇 년 전인지 헤아려봤더니 벌써 30년 전이네요. 
호프집이 30년 이상 지속되는건 거의 불가능일것 같기도 한데요.
그래도 혹시나 있을까 해서 여쭤봅니다.
수 년간 해외 살고 있어서 가끔 한국 가도 인하대 근처는 갈 일이 없었어요.

오늘 골뱅이무침을 해서 먹다보니 갑자기 윌 골뱅이 무침이 생각나는거에요.
가격은 3천 원..
얇게 채썰린 양배추가 산처럼 쌓여서 나왔던 골뱅이 무침.
그 골뱅이 무침이 너무 맛있었고 아직까지도 추억의 안주에요.
저는 그거 먹으러 인하대 갔었거든요.
윌이 아직도 있다면 다음 한국행에선 반드시 들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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