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댁에 매달 생활비 보내는것에 대하여


유별난 시어머니와 시아버지, 시동생들로 인해 결혼 생활 내내 맘고생 많았어요
시댁에서 받은것 전혀 없고 월세방에서 신혼 시작했지만,
열심히 살아서 50대 현재 비싼 집은 아니어도 그럭저럭 소박하게 만족스러운 자가에 살고 있습니다.
시동생들이 장가를 안가서 저는 여전히 외며느리이고요
시댁에 생활비로 매달 몇십만원의 일정액을 자동이체 합니다
가족이기주의의 전형에 비밀이 많은 집안이고 며느리는 영원히 남인 시댁 식구끼리 공유하는 일을 이제 50줄되도록 너무 지친 저는 잘 모르고 관심도 없어요
시동생이 싱글 노총각인데,
남편이 시동생 계좌로 매달 부모님 생활비 몫의 돈을 보내고
시부모님에게 시동생이 카드를 드려서 그걸 쓴다고 합니다
생신 명절 등 각종 용돈을 시아버지 계좌로 보내는데
왜 매달 보내는 생활비를 시동생 계좌로 보내느냐고 남편에게 물었더니
부모님이 매달 생활비 받는걸 자존심 상해 하시니
안받는척 하며 마음 편하게 쓰시라는 배려라는게 남편의 대답입니다.
저만 이해 안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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