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가난해도 쓰는 사람이 되어야 겠어요.

집값은 너무 비싸져서 뼈빠지게 돈 모아도 집 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거기에다 남편이 돈을 안 아끼는 스타일이에요.
사업하는 스타일.
있는 돈 사업에 재투자하는데 사업이 망하는 스타일.
옆에서 버는 돈을 누리지도 못하고 아끼고만 살았더니
남편이 버는 돈을 집으로 가져오지 않고 다 사업으로 돌려요.
미용실도 안 가고, 화장도 안 하고, 옷도 잘 안 사입고, 날 위해 쓰는 건 아무것도 없네요.
더 늙기 전에 사고 싶은 건 너무 고민하지 않고 사고 싶네요.
돈을 써본 가닥이 없어서 소비도 노력을 해야 가능할 것 같긴 한데.
여기에 우선 다짐을 적어봅니다.
가장 사고 싶은 건 좋은 디지털 카메라.
그리고 맥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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