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는 대문글 이해가 안가요ㅡ남자들 살림 못한다는거요

저 91학번 남편 90학번

오빠네 86 88

언니네 80 79 학번

형부도 대기업 새벽 출근 늦은밤 퇴근이지만

신혼때부터 일요일이나 쉬는 날은 집안대청소 등 함께..

오빠네도 대기업이고 마찬가지.

여자들은 다 전업

저희 남편이 레지던트 1년차때 결혼했으나 당직 아닌날은 나랑 시간 맞춰 퇴근하고 집안일 같이 했어요. 그걸 당연하게 알더라구요.

남자들 공통점은 어머니들이 하나같이 어릴적부터 심부름 집안일 막 시켰고

아들이라 기본적으로 귀하게는 키웠어도 당장 눈앞에 집안일거리 있으면 아들딸 구별없이막 시키면서 키웠더라구요.

어떤 환경에서 자라 교육 받았느냐의 차이일뿐이에요.

저희남편 병원서 수액맞고 갈때 보면

오히려 남자들(특히 젊은 남자들일수록)이 침대정리 깔끔하게 해놓고 나가서 놀랍니다. 군대에서 하던 습관인가 해요.

우리아버지뻘인 80대라면 몰라도요. 글구 울 시아버지는 80 넘으셨는데 셤니 건강나빠지시니 셤니 지시하에 집안일 꼼꼼하게 잘 하세요.

솔직히 요리도 남자 쉐프들이 많은것처럼 집안일도 마음 먹으면 남자들이 더 잘할겁니다.

남자들이 안해봐서 못 한다? 절대 아니에요. 무슨 고난도급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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