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날 모든에너지를 남편과 아들들에게 쏟았는데
갱년기오니 정말 몸이아파도 너무 아프네요.
영양제와 운동으로 간신히버티구 있는데
집안일 아니 일도아니예요.예를들면 세탁물 자기 옷장에 넣으라해도 개어놓으면 일주일도 더가구 보다못해 제가 넣지요.이건 하나의예구 못되먹기가 어디다 말도 못해요. 안되겠다싶어 제가 아침9시에서오후7시까지
말도안하구 도서관을가요.하루종일 책읽다 들어가지요. 한달째인데도 아무도관심도없구 오로지 저녁밥 달라와 자기들 불편안하면 물어도안보니 저는 너무도좋아요.한달동안 70권정도 책을 봤는데 집중하면서 책보니좋구 점심도 맨날 사먹으니 좋아요.
그런데두 몸은 맨날 더아프구...
삶의 질이 너무 너무 떨어지네요.
미리준비못하구 내몸 안아끼구 가족들만 돌본게
너무 후회되네요.40이신분들 몸아껴서 갱년기때
힘들지들마세요. 생각보다 안아픈데없구 아파도 너무 아파요. 애기낳는건 정말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