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없이살고 아쉬운채로 사는 사람입니다
아이 대입때 신세진 분이 있어요
아이친구엄마인데 ᆢ아이들 여행스케줄 잡아놓고
제 아이가 못가는상황이 되어서 그분이
나서서 취소해주셨어요
당시 감사연락 몇번드리고 곧 식사하자는 말?제가했는데
아이가 대입 실패하고나니 좌절감이 크게왔어요ㅠ
몇달동안 집에서 뜨개질만 하다가
블랭킷떠서ᆢ 추스리고 연락드리겠다는
편지와함께 전해드렸어요 ᆢ근데 연년생
동생이 연달아 또 대입실패ㅠㅠ
그후 제가 병나서 수술하고 남편이 급작스런 퇴직
두아이들 재수ㆍ삼수 이렇게 힘든기간 보내는사이
또다시 여러이유로 제가 공황장애로 힘든시간 보냈어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여러일이 한꺼번에 생기더라구요)
남들에게 들키고싶지 않아서 외출도 안하는편입니다
2ㅡ3년이 훌쩍 흘러서 ᆢ선뜻 연락하기도 힘들어
이젠 거짓말쟁이가 되버렸어요
항상 마음의빚으로 남아서 가끔생각이 납니다
시간이흘러 연락드려도 괜찮을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