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아줌마들이랑 수다떨다보면
대부분 하소연이 그런 거더라고요
시댁이나 남편이 부당한 요구를 할 때
난 안가~ 못해~
이걸 못해서 너무 힘든 상황을 겪더군요
막 싸우자고 덤비라는게 아니라
그냥 웃으면서 에이 안돼~ 못해~
이렇게 일관적으로 얘기하면
대부분 받아들여주거든요
제일 어리석은게
거절도 못하고
꾸역꾸역 몸 상하고 맘 상하고
나중에 남편이랑 개싸움하는 케이스같아요
그냥 처음부터 안된다고 하고
좀 마음 불편해도 넘어가는게
나중에 쌈나는거보다 나은데...